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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동물암센터] 강아지 전신 곰팡이 감염 림프절 병증 사례 보고 논문 | Journal of Veterinary Clinics 게재

  • 2026-05-17
  • 조회수134

Lymphadenopathy Associated with Disseminated
Aspergillosis in a Jindo Dog in Korea


에스동물암센터는 강아지·고양이 반려동물의 종양 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종양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의 감별진단까지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본 논문은 Journal of Veterinary Clinics (2023)에 게재된 Open Access 논문입니다.
본 논문에는 에스동물암센터 김영주 과장이 공동저자로 참여하였습니다.


[논문 요약] 
본 연구는 국내 진돗개에서 발생한 Aspergillus terreus 감염에 의한 전신 아스페르길루스증(파종성 곰팡이 감염) 사례를 보고한 논문입니다. 림프절이 전신적으로 비대해지는 림프절 병증의 원인이 종양이 아닌 곰팡이 감염일 수 있음을 보여주며, 감별 진단의 중요성과 면역억제제 사용 시 주의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문 본문] 

1. 연구 방법
  • 연구 대상: 2세, 중성화 암컷, 실외 사육 진돗개
  • 주요 증상: 호흡곤란, 구토, 복통이 2주간 지속되었으며, 흉부와 복부에서 종괴(덩어리)가 확인됨
  • 진단 과정: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 흉수(가슴에 고인 액체) 세포 검사 → 림프절 세침흡인 세포 검사 → 림프절 조직검사(Grocott's methenamine silver 특수 염색) → 곰팡이 배양 → DNA 염기서열 분석(ITS 및 TEF1-alpha 유전자)

세포 검사에서 곰팡이 균사가 확인되었고, DNA 분석을 통해 원인균이 Aspergillus terreus임을 최종 확인하였습니다.

논문에서는 초기에 내원하였던 병원에서 종양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스테로이드(면역억제 용량)를 처방하였으나, 이후 증상이 악하된 점을 바탕으로 스테로이드 사용이 질병 진행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연구 결과
  • 림프절 비대의 원인이 종양이 아닌 곰팡이 감염(전신 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CT 검사에서 흉부·복부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림프절 비대와 대량의 흉수가 관찰되었으며, 신장과 비장에도 병변이 확인되었습니다. 

면역억제 용량의 스테로이드 투여가 감염 악화를 촉진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림프절 비대를 종양으로 오인하여 처방된 스테로이드가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면서 곰팡이 감염이 급속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진돗개에서 A. terreus에 의한 전신 아스페르길루스증이 보고된 드문 사례입니다. 기존에는 저먼 셰퍼드에서 주로 보고되었으나, 본 사례는 한국 진돗개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논문은 심한 림프절 비대 환자에서 종양뿐 아니라 전신 곰팡이 감염을 반드시 감별 진단에 포함해야 하며, 감염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면역억제 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에스동물암센터는 수의 종양 의학 분야에 특화하여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진단 사례를 바탕으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맞는, 아이만을 위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본 논문은 에스동물메디컬센터·에스동물암센터 의료진의 학술 활동 및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 위한 콘텐츠입니다. 논문이 수행된 시기와 소속 기관은 현재 재직 중인 병원과 다를 수 있습니다.

 

키워드

#강아지곰팡이감염 #강아지아스페르길루스증 #강아지림프절비대 #강아지전신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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